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매우 성공적인 리더가 있는 반면,
실패하는 리더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무엇이 리더십 실패를 초래하는지,
성공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인지를 살펴 보자.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매우 성공적인 리더가 있는 반면, 실패하는 리더의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성공하는 리더와 실패하는 리더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군주의 재지(才智)가 뛰어나 호걸을 부릴 수 있거나, 재지는 부족하더라도 현자를 임용할 줄 알면 治가 된다.
한편, 군주가 자신의 총명을 믿고 아랫사람을 불신하거나, 반대로 간사한 자를 신임하여 귀와 눈을 가리면 亂하게 된다”
율곡 이이(李珥) 선생이 ‘동호문답(東湖問答)’ 군도(君道)편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갈파한 말이다.
실정(失政)과 선정(善政)의 차이에 대한 이이 선생의 위와 같은 명쾌한 지적은 왕조시대의 임금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요즘 기업 경영자의 리더십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리더십 실패를 초래하는 4가지 함정 (T·R·A·P)
성공하는 리더들은 자신이 미래에 대한 선견 등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유능한 부하를 선발하고 이들로 하여금 강한 몰입과 최선의 노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들이다.
반면, 실패하는 리더들은 부하들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폭군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우유부단한 행동을 주로 보여준다.
이처럼 실패하는 리더들이 흔히 저지르는 핵심 오류를 반면교사 차원에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자.
● 실행력 결여 (Talk only, no action)
실행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채, 비전과 전략에 대한 말만 무성 (Talk only, no action)하게 내세우는 경우다.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 맞아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전략과 비전은 경쟁 우위의 충분 조건이 아니라, 필요 조건일 뿐이다.
도요타나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결코 전략 때문에 1등이 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사우스웨스트의 저가 전략은 이보다 앞서 피플익스프레스라는 항공사가 도입하였지만,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고효율의 관리 시스템과 실행력이 뒷받침되지 못하여 결국 파산하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리더가 미래 방향을 끌어갈 수 있는 분명한 의지와 함께 실행 계획(Action Plan)을 갖고 있지 못하면 조직은 미래에 적극 대응할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우리나라 TV 사극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보이듯, 외침에 대비하지 못하고 탁상공론만을 일삼다 결국 치욕을 겪는 무능한 군주가 있는가 하면, 적에 대한 분석과 그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준비를 갖춘 유능한 장수가 연승을 거두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다.
● 현장과의 괴리 (Remoteness from reality)
현장과 괴리된 제한된 정보에 의존 (Remoteness from reality)하는 것도 리더의 실패를 초래하는 주요한 요인의 하나다.
실패하는 리더의 경우, 자신은 핵심적인 결정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보다 세세한 것들은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실례로 A보험사의 전 최고경영자(CEO)는 지점장이나 지역본부장들에게 도전적인 목표를 주고 그에 필요한 판매비를 지원했지만, 그 추진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관심과 확인 노력은 기울이지 않았다.
이처럼 최고경영자가 현장을 간과함으로써 용두사미의 성과와 아울러 목표와 실적을 부풀려 보고하는 잘못된 관행만을 낳고 말았다.
그리고 수년 후 업계 1위의 자리마저 경쟁사에게 내어주고 마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이처럼 군주가 간사한 자를 신임하여 귀와 눈을 가리듯, 현장을 소홀히 하거나 참모의 보고 자료만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 자칫 치명적인 실수를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일에 일일이 관여하여 부하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지 못한다면 이 역시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업무 내용이나 사업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해 나가려는 노력은 IBM의 루 거스너와 전임 CEO인 에이커스를 구분 짓게 하는 중요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 권위주의 (Authoritarianism)
“시키는 대로 해”라는 식의 권위주의 (Authoritarianism)도 리더의 실패를 자초하는 요인이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대부분의 리더들에게 부하들은 단지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대상일 뿐이었다.
하지만, 인재들이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는 것이 리더의 핵심 역할로 부각되면서 ‘시키는 대로나 해’ 식의 행동은 가장 경계해야 할 모습이 되고 있다.
권위주의적 리더의 가장 큰 행동 특징은 구성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항상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맞추도록 강요하기 때문에 부하들이 주눅이 들어 자신감을 상실하기도 한다.
결국 이런 리더들이 이끄는 조직에서는 새로운 기회의 모색과 아이디어의 창출이 어렵게 된다.
실제로 러버메이드사의 스탠리 골트는 이런 권위적 리더십으로 인해 재임 당시의 화려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퇴임 수년만에 회사가 매각되는 결과를 초래한 경영자로 기억되고 있다.
● 인기주의 (Populism)
인기에 영합하는 행동 (Populism)도 혼란을 초래하는 원인의 하나다.
실패하는 리더들이 보이는 또 하나의 문제점은 인기나 호감에 연연하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부하에 대한 따끔한 질책을 꺼리는 성격 좋은 리더들도 있다.
그런데 이것도 사실 인기주의에 영합하는 소극적 형태의 하나일 수 있다.
문제는 그 결과 부하들에게 성과에 대한 상벌을 명확히 하지 않는 경우처럼, 오히려 고성과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외적으로 성과를 내보이고 싶어하는 개인적 욕심 역시 장기적인 조직의 성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조직의 리더라면 이미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상의 오류를 빈번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간혹 하는 행동이라 할지라도 그 결과가 구성원과 조직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미치는 파급 효과는 매우 크다는 점을
항상 인식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성공 리더의 요체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팝스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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