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최고의 레슨은 어떤걸까?
처음 머리올렸을때가 30대 초반이었으니까.. 15년이 넘는 구력만큼 주워 들은 풍월도 엄청 많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동안 수많은 라운딩에서 경험을 쌓았지만...
2번의 레슨 이후에는 돈주고 레슨을 받아본적이 없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최고의 레슨은 "스윙을 작게 하라" 이다.
남들이 스윙을 크게하라고 강조할때 반대로 작게하라고 레슨을 하신 우리 프로님이 생각난다.
그분은 몸으로 작은스윙이 큰스윙보다 부족함이 없음을 실제 보여 주셨다.
작은스윙이 좋은점을 일일이 설명해 주셨지만, 그때는 한동안 골프를 멈췄다가 새로 시작한 시절이라 거리를 낼려면 무조건 스윙이 커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일 때였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경력이 쌓이고 필드에서의 실패가 거듭될수록 작은스윙의 위대함을 인정했다.
내 인생 최고의 레슨은 "스윙을 작게하라" 라고 자신있게 외칠수 있다.
작은 스윙의 실천요강은 이렇다.
1. 모든 스윙은 한개의 스윙플레인에서 이루어진다.
2. 탑스윙의 크기는 전면에서 보아 2시까지이다.
3. 하체의 움직임은 최소화한다.
4. 임팩트는 어드레스의 자세와 클럽의 각도를 최대한 동일하게 한다.
5. 팔로우와 피니시자세를 완벽하게 유지한다.
등으로 압축할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1. 볼의 임팩트 능력이 좋다(비거리의 일관성)
2. 방향성이 대단히 좋다(페어웨이 적중률,그린적중률)
3. 실수가 현저히 줄어든다(OB,쪼루,쌩크)
4. 타수의 변동폭이 적어진다
등의 좋은점이 나타났다.
이런 얘기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윙이 작아지면 비거리가 짧아진다고, 시도하기를 꺼려한다.
실제 습관화된 스윙의 크기를 줄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비거리의 감소는 전혀 느낄수 없으며, 스윙이 작아짐으로서 손해보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스윙이 과도하게 커짐으로써 정확한 임팩트가 어려워져서 비거리와 방향성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된다고 여겨진다.
참고로 이런 작은 스윙의 결과로 제 클럽별 비거리는 7번아이언이 130M, 5번아이언이 150M, 3번아이언이 180M, 드라이버는 230M이다.
아마추어로서는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니기에 자신있게 권할 수 있다.
내 생애 최고의 원포인트레슨....
그것은 ...
"스윙을 작게하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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