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보다도 골프를 잘 치길 원한다.
그러나 골프가 마음먹은대로 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안되는 이유도 무지무지 많고, 변명 또한 무지무지 많다.
자신의 골프가 잘 되길 바란다면, 조금 더 로우핸디가 되려면 이런점을 보강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골프는 상체의 힘으로 치는것이 아니라 하체의 힘으로 치는 운동이라 생각한다.
비거리를 많이 내는 사람은 대부분 하체가 단단하다.
역도를 했다거나, 마라톤등의 달리기에 능하다거나, 등산등을 많이 하는 사람의 하체를 만져 보면 아주 단단함을 느낄것이다.
굳건한 하체, 이것은 장타를 칠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이다.
우리는 흔히 스윙을 하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골퍼를 수없이 많이 본다.
스윙을 하고 왼발로 중심을 확실하게 잡고 있는 피니시자세를 보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제가 보기엔 자세의 아름다움은 물론이려니와 백스윙, 임팩트, 팔로우 등의 일련의 자세들이 완벽하게 유기적으로 이어짐을 볼 수 있다.
공의 방향도 아주 좋으리라 생각된다.
스윙의 크기나 강도는 하체가 잡아 줄 수 있는 만큼만 하길 바란다.
다시 말하면, 하체의 왼발바닥이나 왼무릎을 통제할수 있을 만큼, 또는 백스윙시 왼팔이 구부러지지 않는 한도(전면에서 보면 2시 방향정도가 대부분의 아마츄어에 해당됨)까지만 스윙을 하라고 부탁하고 싶다.
백스윙을 타겟방향으로 지면과 수평하게 하라는 레슨을 많이 받지만 여러분이 거울앞에서 그런스윙자세를 취해 보라!
왼팔꿈치가 구부러질뿐 아니라 하체가 통제할수 잇는 범위를 벗어 났음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이런 과도한 스윙은 방향성을 나쁘게 하며, 임팩트포인트를 부정확하게 하는 원인이다.
비거리와 방향성을 정확하게 하려면 최우선적으로 임팩트 포인트를 정확하게 해야한다.
뒤땅을 때리거나 토핑을 하지 않고 거의 같은 포인트를 때린다면 비거리의 편차가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나?
제가 보기엔 5야드도 없다고 생각한다.
웬만한 아마츄어가 비거리의 편차를 10야드내로 할 수 있다면 그사람은 이미 싱글일것이다.
제가 겪은 로우핸디들은 하나같이 하체가 튼튼한 사람들이었다.
여러분도 주위의 싱글들이나 프로들의 하체를 슬쩍(조심히) 한번 만져 보길 바란다.
무언가 느낄것이다. (이성의 허벅지는 안됩니다^^)
그럼 하체 단련을 위해 여러분은 무얼 할 것인가?
우선 러닝이 좋을것 같다
조깅도 좋고 마라톤도 좋다.
마라톤 하니까 42.195km를 생각하겠지만, 하루에 2~3km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 나가길 바란다.
전문가들은 마라톤보다 조깅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도 땀을 내서 달리는 중/장거리 마라톤이 더 나을것 같다.
이런 일련의 하체운동은 골프이외에도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등산도 권하고 싶다
주말등 시간을 내서 3~4시간 정도의 코스를 선택하는것이 좋고 빠른속도로 가다 자주 쉬는 방법이 아닌,
군대에서 말하는 지속행군을 권한다.
속도를 조절해서 쉬지 않고 꾸준히 가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웨이트트레이닝도 좋다.
좋은 단련기구가 많으니까 무리하지 않게 차근차근 단련하는 방법이면 다 괜찮을것이다.
이런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체를 단련하다보면 여러분 스스로가 공을 잘 치는 경험을 하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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