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만큼 한 종목을 오래 하는 경기도 별로 없을것이다.
골프에서 똑같은 경우는 한번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공이 어떨때는 페어웨이에 있고, 어떨때는 러프에 있으며 어떨때는 내리막라이에 있으며, 혹은 오르막라이에 있기도 한다.
평균 5시간정도는 소요돼야 18홀을 돌수 있으며, 이 긴 시간동안 하는 운동이기에 인생의 온갖 희노애락이 그곳에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 골프라는 운동을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운동으로 만들수 있을까?
라운드를 나가기 전에 오늘은 어떻게 공을 칠것인가를 계획한다.
물론 계획대로 될리가 없지만 그러한 계획을 위해 연습하고 훈련하고 노력한다면 근사치에 도달할수 있을것이다.
골프는 묘기를 위한 운동이 아니고 실수를 줄여야만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운동이다.
누구든지 실수를 하지 않으면 파온을 할수 있도록 설계되고 시설되어 있다.
프로는 창조적인 샷,신기에 가까운 샷을 잘해서 프로가 아니라 실수를 하지 않고 샷을 할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프로인것이다.
우리가 프로보다 못한 두드러진 점은 그들보다 훨씬 많은 샷에서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말하는 싱글들이 한라운드에서 3퍼팅을 몇개나 할것이라 생각하는가?
주의 깊게 보면 5개까지도 하는것을 종종 볼수 있다.
따라서 드라이버를 멀리 치고 7번아이언으로 160m를 보낸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그저 단 한번의 실수도 하지 않는다면 모두 언더파를 칠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렇듯 실수를 하지 않는 골프가 골프를 즐겁게, 재미있게 치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그러면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미리 준비한다.
서두르지 않고 내가 공을 칠 차례를 미리미리 준비하며 정작 내 차례가 되었을때 차분하게 샷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와 신체적인 준비를 해야한다.
둘째, 안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골프는 어떤 운동보다는 창의적인 사고를 요한다.
그때 그때의 상황이 모두 다르기에 어떤 샷을 구사할지를 밑그림을 잘 그려야 된다.
그때는 내가 계획하는 샷이 안전한 방법인가를 먼저 검토해야하며 모험을 할 때도
모아니면 도라는 방법을 피하고 혹 잘못된 샷을 하더라도 그 다음샷으로 리커버리 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선택한다.
우리가 저지르는 큰 실수는 대부분 이런 방법의 간과에서 나온다,
세째, 급할수록 돌아가라.
우리는 한번의 실수를 저지르면 다음샷에서 멋지게 복구할려고 더 큰 욕심을 부리게 되고
무리한 샷을 시도하다 돌이킬수 없게 되고 급기야는 골프를 포기하다시피 치고 화가 난 상태로 끝나게 된다.
이때 욕심을 버리고 한타 더 친다고 생각하면 편안하고 안정된 골프를 할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다음홀을 기약하면 되는것이다.
기회는 18홀 내내 있으며 한홀의 승패로 라운드 전체를 좌지우지 할 수는 없다,
이렇게 세가지만 유의하면서 골프를 친다면 그래도 즐겁고 재미있는 골프를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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