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보통 평생에 2~3회 정도 일하는 곳을 옮긴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보다도 더 자주 직장을 옮기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만난 경력 4년차의 한 구직자처럼 2~3년 동안은 6개월에 한번씩 자리를 옮길 정도로 이직사례가 빈번한 경우도 있다.
이처럼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의 시대에 이직은 직장인들의 필수코스가 됐다. 개인이 경력관리를 위해 좀더 나은 곳으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직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더욱이 요즘처럼 기업의 고용구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직장인들은 항상 이직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직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선 우선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과거에는 기업이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이 ‘나’를 써줄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가 됐다. 개인은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업무와 그 일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줄 기업을 고용한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고용을 주도하는 입장으로 바뀐 것이다.
다시 말해 이직은 개인의 성공적인 경력관리를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며 ‘나’라는 상품 경쟁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직접 선택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인식의 전환은 이직을 하는데 있어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이직에서는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감은 성공적인 이직의 첫걸음이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꾸준한 자리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없이는 경쟁사회에서 낙오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대 외국어나 전문지식의 습득 등 지속적인 자기계발도 이뤄져야 한다.
다음으로 이직에서 중요한 것은 하려는 일이 어떤 것이고 그 일에 비춰 나의 능력은 얼마나 되는지, 좋아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력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어렵게 이직을 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직에는 타이밍이 필요하다. 적절한 시기에 원하는 업체에 들어갈 수 있으려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정보들을 발 빠르게 수집하는 일이 필요하다.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 기회도 없다.
보통 경력 4~5년차 이하에서는 업무기술보다는 잠재력과 자질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만큼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자신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과장 이상의 경력자인 경우는 기업은 잠재력보다는 채용과 함께 바로 실무를 맡길 수 있는 동종업계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에 핵심적인 경력사항을 중심으로 ‘나’의 셀링 포인트를 부각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직은 경력관리를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일이니 만큼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자신을 돌보고 성장시키며 정보를 수집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끝으로 너무 이곳저곳 조건을 가리다보면 직장을 그만둔 후에도 재취업 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을 공백기로 둘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 기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실업의 블랙홀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이직은 미래를 일궈가는 일이니 만큼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성공 이직을 위한 팁
1. 자신감을 가져라
2. 적성을 파악하라
3. 경력 로드맵을 설계하라
4. 자기계발을 하라
5. 기회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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