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르크 뒤 솔레이유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쟁을 멈춰야 미래에 성공한다는 사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경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경쟁자를 이기려는 노력을 그만두는 것이다.”
김위찬의 ‘블루오션 전략’에 나오는 시르크 뒤 솔레이유(태양의 서커스)에 대한 설명이다.
당시 이해가 수월치 않았던 이 말을 ‘스파크’를 읽으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시르크 뒤 솔레이유는 경쟁자와 싸워 이긴 것(레드오션)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어 비 고객을 고객으로 창출함으로써
경쟁이 없는 새 시장을 창출(블루오션)한 것이다.
즉,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을 통해 또 다른 바다를 만들어 낸 것이다.
우리나라의 동춘서커스가 그러하듯
서커스는 이미 한 물 간,
과거의 추억만을 되살리는 쇠락한 오락산업이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한물간 서커스를 뛰어난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 90개 도시, 6000만명이 넘는 관객이 열광하는 블루오션으로
새롭게 창출한 그들의 창조력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저자는 이들의 창조력을 다음에서 찾고 있다.
1. 사람들과 어울려라. 고립된 순간, 창조는 없다.
고립된 상태에서는 창조적일 수 없다.
진정한 창의성에는 협력이 필요하다.
누군가에게서 처음 나온 아이디어가 절대 끝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것과 섞여서 더 독창적이고 더 창조적인 것이 된다.
2. 예산과 마감일이 있어야 한다.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들은 가장 빡빡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시간과 돈, 자원의 제약이라는 것은 놀라운 원동력이 된다.
그런 예산과 마감의 문제가 있기에 생각하지도 못했을 해법을 찾아 낼 수 있었던 것이다.
3. 창조의 시작은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이다.
창조란 무엇보다도 용기의 문제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경험을 다른 이들과 나누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단,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기는 하나, 꼭 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여야 한다.
즉, 자신의 비전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여야 한다.
4. 감각과 직관을 사용하라.
우리가 반복되는 일상에 빠져 버릴 때 우리는 일에 모든 감각과 직관을 동원하지 않게 되며,
온전히 신경을 쏟지도 않는다.
하지만 감각과 직관이야말로 창조적 사고를 위해 우리가 꼭 의지해야 할 것들이다.
5. 두려움 마저 즐겨라.
높은 곳으로 날기 위하여는 절벽으로 자신을 몰아야 한다.
가장 큰 위험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안주하는 것이다.
실패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홈런의 수 이며, 삼진의 개수는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다.
얼마 전, 그들의 작품 중 하나인 “퀴담”의 공연을 위해 내한한
마리오 디마코 부사장은 강연 중 다음의 말로 시르크 뒤 솔레이유의 정신과 비전을 보여주었다.
“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의 비즈니스에서 불변하는 것은 ‘변화’이다.
우리는 변화와 함께 시작했고 결코 변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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