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어의 눈물을 본 적이 있나요? 한 교수의 논문이 기사화되었다. 기사의 제목은 ‘정치인의 눈물은 대부분 쥐약’. 말 그대로 눈물이 정치인들에게 좋은 효과를 가져오기는 힘들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TV광고에서의 눈물은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며,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킨 바가 있다. 정치인의 눈물이 진솔하고 따뜻한 면을 보일 수 있는 수단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정치인들의 눈물에서 진실을 읽기는 힘들다. 때로는 표에 구걸하는 듯한 모습으로, 때로는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비추어지기 때문이다. 정치인이 눈물을 흘려 낭패를 본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1968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 나섰던 상원의원 에드먼드 머스키. 기자회견 중 눈물을 보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