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는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미있는 사람이 미인을 차지한다.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다. 길위의 모든 조약돌 마다 삐걱거린다.” 헨리 와드 비쳐의 말이다. 용기 있는 남자가 미인을 차지하는 시대는 갔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며 거절을 열 번 당할 때까지 끈질기게 구애를 하는 것도 용기 있는 일로 통하던 때가 있었다. 용기만 가지고 여자의 집을 찾아가 여자의 아버지에게 딸을 맡겨달라고 호기부리던 얘기는 70년대까지 유효했다. 요즘 그러다간 스토커 소리 듣기 십상이고, 잘못하면 쇠고랑 찰 일까지 생길 것이다. '용기 있는' 남자의 시대가 가고 '돈 많은' 남자의 시대가 왔다. ‘얼마면 돼?’를 외치던 원빈의 대사처럼, 돈이 곧 미인을 차지하는 지름길인 사회가 최근까지 이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