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맥은 돈을 부른다 미국에서 여름은 만남과 이별의 계절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미국으로 유학을 오는 사람들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만남과 이별이 있다. 그리다보니 뜻밖의 장소에서 전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마다 다시금 인간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처음 미국에 와서 낯설고 외로운 시절, 먼저 따뜻한 저녁 식사에 초대해 주거나 언어 문제로 난처한 순간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은 잊지 못한다. 그렇게 시작된 순수한 도움은 마음의 빚으로 남아 ‘언젠가 나도 그에게 고마움을 갚으리라’는 생각으로 남는다. 이런 순수한 호의는 쉽게 끈끈한 휴먼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다. 인맥은 사람만 많이 아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연히 시작된 만남이 인맥으로 발전 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