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별한 그대를 위하여.. 상대를 잊기 위해.. 휴대폰을 꺼 놓기로 했습니다.폰이 울릴적 마다 그럴리 없음에도 불구하고혹여 그대일지 모른다는 기대감으로가슴설레여 하는 내 모습이 싫습니다.어딜 가든지, 그대가 전화를 할 지도 모른다는어리석은 기대로 늘 조마조마해 하며사소한 기계따위에 얽매어버리는게 끔직합니다. 잊었던 취미를 되찾았습니다.팬시점에서 이것저것 사들이는돈꽤나 깨지는 취미생활이지만새로산 다이어리와 공책과 필통과그외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하면서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뭐라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새롭습니다.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한동안 소홀함으로 멀어졌던 동창들에게모조리 연락을 하며 그 간 내 무관심에 대해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또 빌었습니다.만나서 수다를 떨고 장난을 치는 동안에내 곁에는 소중한 사람이 많았다는걸새삼느끼고 다행스러워 합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