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면접 답변

안녕하세요.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팝스애드 대표 김형찬입니다.

저는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지만,

공사 / 공기업 전문 면접관으로도 활발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입사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면접일 것입니다.

그런 중요한 면접에 아무런 준비없이 임하는 지원자가 종종 있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직무능력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지원자도 면접에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본 면접에서 그런 사례가 다수 있습니다.

 

그러면 면접에서 답변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면관계상 디테일한 질문과 답변을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포괄적인 답변은 다음과 같이 몆개의 사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범답변과 오답변을 체크해봅시다.

 

 

 

자기 소개를 해보세요 

 “00전자의 마케팅 부서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된 000라고 합니다”라는 식으로 지원한 회사, 그리고 지원한 부서를 연관지어서 자기 소개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 외의 어느 학교 졸업에 전공은 무엇인지, 가족 사항이 어떤지는 이미 서류에 다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언급할 필요는 없다.

소개 첫머리에 자신의 특징을 어필할 수 있는 멘트를 날려주는 것이 플러스 요인.

 

 

이 회사를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전공이 신문방송학이고, 지원한 분야도 홍보 부서입니다.

또 대학교 때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홍보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는 식으로

지원한 부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필요하다.

자신의 전공이나 대학교 때의 관련 활동을 부각시켜서 그 업무에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아는 대로 말해보세요 

 “00정보통신은 업계 1위로, 작년에는 국내 최초의 00 신기술 개발로 000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지원한 회사와 관련해 최근 이슈가 무엇인지, 업계 동향이 어떤지 등 그 회사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표현하는 것이 좋다.

 

 

원하지 않는 부서에 배치받는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제가 지금까지 준비하고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는 00이지만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다면 그 안에서 지금까지 준비하고 관심을 가져왔던 부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지원했던 분야로 순환 보직 등을 기다려보겠습니다”라는 식의 절충 대답이 필요하다.

어느 부서든 상관없다는 답변이나, 혹은 죽어도 그 부서를 고집하겠다는 답변은 마이너스.

하지만 끝까지 지원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준비 사항은 언급하는 것이 좋다.

 

 

 

 

 

자기 소개를 해보세요 

 “저는 서울에서… 2남 1녀 중 장녀로…”로 시작되는 출생부터 성장 과정을 줄줄이 읊는 대답은 확실하게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다.

정작 이 질문에서 면접관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짧은 시간에 자신의 장점이나 성격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보는 거고, 또 면접의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던진 질문.

출생부터 성장 과정을 줄줄 외우는 것은 너무나 많이 들어서 지루해 한다.

 

 

이 회사를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어떤 일이든지 잘할 수 있습니다. 시켜만 주시십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다.

기업체는 군대가 아니다.

자신이 지원한 분야가 어떤 분야이고, 왜 지원했는지, 또 그 업무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이 업무든 저 업무든 상관없이 잘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소신 없어 보인다.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아는 대로 말해보세요 

 “이미지가 좋고, 많은 사람들이 입사하고 싶어 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관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을 그대로 말하는 식의 답변은 마이너스.

또 지원한 회사에 대한 정보나 관심이 표현되지 않는 답변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원하지 않는 부서에 배치받는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어떤 부서든 상관없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혹은 “다른 회사에 지원해보겠습니다”라는 식의 답변은 마이너스.

자신이 지원한 분야에 대한 노력도 없어 보이고, 또 다른 회사로 지원하겠다는 것은 고집불통으로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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