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건강상식

여름철 발 관리

팝스애드 2017. 7. 4. 18:55

노출의 계절인 한여름을 맞이하여
'맨발의 청춘'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가는 끈 몇 개에 의존한 샌들,
구멍이 숭숭 뚫린 젤리 슈즈,
슬리퍼처럼 생긴 하이힐 등...

제각각의 디자인과 재질로
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여념이 없지요^^

하지만, 신발의 기능을 망각하고 모양만 생각하다간
자칫 발을 혹사해 기형적인 발을 만들수 있습니다 ㅠㅠ

 

 

팝스애드가 전하는 여름철 발 관리

 

{{ 보기엔 좋지만 발건강을 위협하는 샌들 }}

불안정한 젤리 슈즈
형형색색의 투명한 젤리로 얼기설기 엮은 듯한 모습이 앙증맞기까지 하지요. 가벼울 뿐 아니라 물에 젖지 않기 때문에 바캉스철을 맞아 한창 유행하고 있어요.
젤리 슈즈는 통풍이 잘되고 굽이 낮은 장점이 있지만,
젤리 슈즈는 발 양쪽을 제대로 지지해 주지 못해 불안정하고 불안정한 발을 보호하려고 발의 작은 근육을 많이 사용하다 보면 발이 쉽게 피로해진기도 한답니다. 

앞쪽이 뾰족한 하이힐 모양의 샌들
발 건강에 가장 해로운 샌들은 볼이 좁고 코가 뾰족한 전통적인 하이힐 모양입니다. 발가락들이 중간에 삼각형으로 모이면서 오래 신으면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엄지발가락 외반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직업상 하이힐을 꼭 신어야 하는 경우엔, 꼭 필요한 시간에만 신고 굽도 되도록 낮은 것을 택해야 해요.
참, 신발을 벗은 후엔 발가락 운동을 수시로 해야 해요~^^

발목이 위험한 샌들
최근에 유행하는 뒤가 트인 신발입니다.
언뜻 보기엔 편해 보이지만 걸을 때 지렛대 역할을 하는 아킬레스건을 뒤에서 받쳐주는 보호장치가 없어 걸음이 불안정해지지요. 이런 신을 오래 신다 보면 발목을 삘 확률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샌들은 바닥에 쿠션이 없고 딱딱하면서 밑창이 얇습니다.
자연히 걸을 때 신발 바닥이 잘 구부러지지 않아 발이 쉬 피로해집니다.
발건강에 가장 해로운 샌들은 가는 끈에 의존하는 하이힐 모양의 뒤가 트인 샌들입니다.

 

 


 

*  발 건강에 좋은 신발은

앞뒤가 막힌 신발인 경우 신발 길이가 자신의 발 길이보다 1㎝정도 더 길고, 앞모양은 넓어서 발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굽은 3.5㎝ 이하, 바닥 중앙곡선이 발의 아치와 일치하는 게 좋아요.
샌들은 앞발의 경우 두께가 적어도 3㎝ 이상은 돼야 합니다.
또 발 뒤꿈치를 감싸주는 모양이 좋습니다.

 


* 평상시 발 관리, 이렇게

외출에서 돌아온 뒤엔 곧바로 발의 청결성을 유지시켜야 해요.
발을 잘 씻고 말린 후 로션을
발가락→ 발등→ 발바닥→ 장딴지 순으로 마사지하듯 발라줍니다.

발가락, 발등, 발바닥, 발목 관절의 스트레칭 운동을
하루 두 번씩 하는 것이 좋으며,
발가락의 작은 근육 강화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